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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경선 연기 가닥… 19일 최종 결론

입력 : 2021-07-16 18:59:54 수정 : 2021-07-16 21: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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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수용 입장 선회로 급물살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왼쪽)와 윤호중 원내대표.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경선 일정을 연기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당 안팎에선 당초 9월 초(9월5일, 결선투표 시 9월10일)였던 후보 선출 시점을 빠르면 추석 직전, 늦으면 올해 국정감사 전인 9월 말∼10월 초까지 연기하는 안을 논의 중이다.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16일 오전 비공개회의에서 경선 일정 연기와 관련한 상황을 논의했다. 최종 결정은 19일 최고위 회의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당 지도부의 이런 기류는 경선 후보 6인이 대체로 경선 일정과 관련해 지도부의 의견을 따르겠다는 의사를 내비치면서 형성됐다. 특히 경선 연기를 반대했던 이재명 후보 측이 “당 지도부와 선관위가 결정하면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밝히면서 경선 연기론 논의가 급물살을 탄 것으로 전해졌다.

 

당 안팎에선 1∼3주 연기 시나리오가 나온다. 9월18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 전에 당 대선후보를 선출해 추석 밥상에 올리려면 기존 결선투표일인 10일보다 최대 일주일 늦출 수 있다.

 

반면 10월 국정감사 시작 직전인 9월 말∼10월 초에 대선후보를 선출하는 ‘3주 연기론’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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