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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확진자 각각 50명 넘어… 미용실·유흥주점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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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7-16 16:14:52 수정 : 2021-07-16 16: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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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미용실과 유흥주점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부산과 경남에서 각각 50명이 넘는 확진자가 쏟아졌다.

 

16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이날 오전까지 신규 확진자 57명이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중 4명은 부산 남구 한 미용실에서 발생했다. 지난 14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접촉자 79명을 조사한 결과 이날 4명을 포함해 종사자, 접촉자, 방문자 등 9명이 감염됐다.

 

연쇄감염으로 번지고 있는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도 종사자 5명, 접촉자 6명 등 11명이 추가됐다. 지난달 29일 이후 클럽 등 유흥주점 연쇄감염자는 23개소 176명에 달한다.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사하구 한 주점(일반음식점)에서도 방문자 3명이 추가 감염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2개소 19명이 됐다.

 

노래연습장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이 추가 감염돼 노래연습장 4곳에서 41명이 확진됐다.

 

경남 함안군 확진자의 연쇄 감염으로 지난 9일 확진된 40대 확진자(6549번)가 전날 숨져 사망 원인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숨진 확진자는 기저질환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클럽 등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가 급증하자 부산시는 19일부터 25일까지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클럽(나이트), 감성주점, 헌팅포차 등 유흥시설 5종과 콜라텍, 무도장, 홀덤펍, 홀덤게임장, 노래연습장(코인 노래연습장 포함)에 대해 전면 영업 금지를 명령했다.

 

오후 10시까지로 유흥시설 영업을 제한한 지난 10일 이후 7일간 부산에서는 388명, 하루 평균 55.4명이 감염됐다.

 

경남에서도 전날 오후 5시 이후 5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창원 확진자 21명 중 7명은 마산 유흥주점 관련으로, 모두 이용객이다. 이로써 창원 마산 유흥주점 관련 누적 확진자는 26명으로 늘어났다.

 

방역 당국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 ‘스카이클럽’을 방문한 도민은 신속하게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김해 확진자 17명 중 13명은 김해 유흥주점Ⅱ 관련이다. 외국인을 포함한 이용객 및 이들과 접촉한 가족과 지인이 포함됐다. 김해 유흥주점Ⅱ 관련 누적 확진자는 129명이 됐다.

 

방역 당국은 도내 전 지역에 사적 모임 가능 인원을 4명까지로 제한하는 강화된 방역수칙 적용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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