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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해 전 피 빨아먹어”…20대 ‘뱀파이어’ 남성의 자백에 뒤집어진 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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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7-16 16:41:12 수정 : 2021-07-16 16: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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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한 어린이들을 살해한 20대 남성의 자백이 케냐 사회를 뒤흔들었다.

 

지난 15일(현지 시각) AFP에 따르면, 케냐 경찰은 ‘흡혈 뱀파이어’로 불리는 마스텐 밀리모 완잘라(20)를 14일 체포했다고 밝혔다.

 

케냐 범죄수사대(DCI)는 이날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완잘라는 혼자서 희생자들을 가장 냉혹한 방법으로 살해했다. 때론 죽이기 전에 피를 빨아먹기도 했다”며 “범인은 죄 없는 아이들을 꾀어 살해한 방법 등 범행을 낱낱이 설명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완잘라에 살해된 아이들이 숲속이나 도시의 하수구에 버려진 사실도 공개하는 한편, 5년 전부터 주로 12∼13세 어린이들에게 약을 먹이고 피를 빨았으며 일부 희생자는 목을 졸라 살해했다고 설명했다.

 

경찰 조사에서 완잘라는 최소 10명의 10대를 살해했으며 “죽이는 일은 매우 즐거웠다”면서 뉘우침 없는 진술을 해 경악케 했다.

 

한편 경찰은 완잘라의 검거로 케냐에서 최근 발생한 어린이 실종 사건의 실마리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완잘라가 자백한 피해자들의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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