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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명의 코리안 메이저리거 탄생할까… 기회 받은 양키스 박효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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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7-16 10:27:44 수정 : 2021-07-16 10: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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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명문팀인 뉴욕 양키스는 최근 구단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발칵 뒤집혔다. 후반기 개막을 앞두고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거나 확진이 의심되는 선수가 6명이나 발생한 것. 브라이언 캐시먼 양키스 단장은 16일 “3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고, 추가로 검사를 받는 선수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양키스는 좌완 투수 완디 페랄타와 네스토 코르테스를 코로나19 관련 부상자 명단(IL)에 올렸다. 여기에 앞선 11일에는 조너선 로아이시가 코로나19 IL에 등재된 바 있다. 이 세 명이 팀 내 확진자로 보인다. 여기에 현지 취재진의 SNS를 통해 에런 저지, 지오 우르셀라, 카일 히가시오카 등 3명의 추가 확진자 이름도 공개됐다. 이들은 모두 양키스의 핵심 선수들이다.

 

팀 내 확진자 증가 속에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던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2021년 메이저리그 후반기 첫 경기도 취소됐다.

 

다만, 이런 양키스 내부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속에 국내 야구팬들에게 반가운 소식 하나가 들려왔다. 바로 양키스 유망주 박효준(25)이 ‘택시스쿼드’에 포함된 것. 택시 스쿼드는 메이저리그가 코로나19에 대처하고자 만든 특별 규정으로 이 명단에 포함된 선수는 방문 경기 기간에 빅리그 팀과 동행하며 콜업을 기다린다. 이미 이 규정으로 텍사스의 양현종이 빅리그 마운드를 밟은바 있다.

 

야탑고 3학년이던 지난 2014년 계약금 116만달러(약 11억6900만원)에 양키스와 계약한 박표준은 이후 7년 동안 양키스 산하 마이너리그 팀들에서 차근차근 성장해 현재는 트리플A에서 뛰고 있다. 

 

특히, 올시즌은 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5, 출루율 0.475, 장타율 0.541로 타격에서 대폭발했다. 유격수, 2루수를 겸하는 미들 인필더라는 포지션을 감안하지 않더라도 뛰어난 타격 성적으로 이미 빅리그 콜업이 기대되는 유망주로 손꼽혔다. 이에 따라 택시 스쿼드로 합류한 뒤 곧바로 빅리그 데뷔 기회를 받을 것으로 전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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