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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에 차량 추락 등 밤사이 부산에 사고 잇따라… 2명 사망·1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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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7-16 10:00:00 수정 : 2021-07-16 09:3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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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에 빠진 차량서 7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동래구선 골목길 걷던 남성 차량에 치여 숨져
한 업체서 승강기 추락해 직원 다리 깔리는 사고도
부산경찰청 제공

밤새 부산에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16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16분 부산시 동래구 온천동 주택가 골목길을 걷던 50대 남성 A씨가 우회전 하던 차량에 치이는 사고가 났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가해 차량 운전자는 음주운전은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오후 6시50분쯤에는 강서구 서낙동강에 빠진 모닝 차량 안에서 70대 남성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함께 낚시를 마치고 헤어진 뒤 B씨와 연락이 안 된다는 아들의 실종신고를 접수하고 주변을 수색했다.

부산경찰청 제공

경찰은 B씨 차량이 경사로에서 미끄러지면서 강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비슷한 시간 강서구 다른 지역 한 업체에서는 창고에 설치된 화물 승강기가 추락하면서 40대 직원 C씨의 오른쪽 다리가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C씨는 2층에 있던 승강기를 내리려고 조작 버튼을 누르자 갑자기 와이어가 끊어졌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승강기 이상 여부와 회사 관계자 과실 등을 수사하고 있다.


울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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