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만에 -10kg… 장성규, 다이어트 27년 역사 공개

방송인 장성규가 유튜브 채널 JTBC ‘장성규니버스’를 통해 다이어트-요요 현상 27년 역사를 총정리한다.

장성규는 최근 ‘마지막 다이어트’를 선언, 4주 만에 10kg을 감량해 화제가 됐다. 그는  JTBC ‘장성규니버스’를 통해 13살 때부터 시작해온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소아비만을 겪은 장성규는 그동안 운동, 한약 등 다양한 방법으로 관리에 나서왔다. 이번 영상에서는 아내 유미와 함께 출연, 다이어트 역사를 공개했다. 

장성규는 몸짱 대회 준비할 때를 회상하기도 했다. 그는 “계속 닭가슴살 먹어야 하고 탄수화물 제한하는 게 진짜 힘들었다. 심지어 닭가슴살을 믹서기에 갈아서 코를 막고 삼켰다”며 “본선 무대를 한달 남겨두고는 수분 조절을 하느라 이틀 동안 물을 아예 마시지 않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장성규는 이후 다양한 방법을 섭렵했지만 매번 요요를 겪었다. 그는 “이제는 살을 빼는 것도 중요하지만 유지를 해 보고 싶다”며 “지금 느낌으로는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번에 성공하면 셋째?”라고 말했다. 

그는 10kg을 감량한 비법도 소개했다. 장성규는 ‘규칙적인 식습관’을 꼽았다. 그는 “다른 체중감량을 할 때는 탄수화물을 제한해서 힘들었다”며 “지금은 건강한 탄수화물인 현미를 세 끼 꼬박 챙겨 먹을 수 있어서 배고프지 않게 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영상에서는 이후 실제 장성규가 관리를 받고 있는 모습도 나왔다. 마이크로 온열 관리와 AI 컨설팅, 맞춤 기기 관리를 받는 모습이 소개됐다. 

장성규는 “이전에 극한으로 감량 할 때는 늘 힘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에너지도 넘치고 하루가 힘들지 않다”며 AI 컨설팅에 대해서 “데이터를 분석해서 나한테 맞춤으로 설명을 해 주는 아주 똑똑한 친구”라고 소개했다.  관리를 마친 장성규는 4주만에 98kg에서 88kg으로 무려 10kg 감량에 성공한 체중을 인증해 현장에 있는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장성규의 다이어트 스토리는 JTBC ‘장성규니버스’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