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1900m 절벽서 그네 타다 줄이 '뚝'…여성 두 명 추락 [영상]

관련이슈 이슈키워드

입력 : 2021-07-14 15:46:57 수정 : 2021-07-14 15:47:09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인스타그램 캡처

 

러시아에서 절벽에 설치된 그네를 타다가 떨어진 여성 두 명이 살아남아 화제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간) 1900m 높이의 절벽에 설치된 그네를 타다가 떨어진 여성들의 사연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길이 53㎞, 최대 깊이 1920m에 달하는, 유럽에서 가장 깊은 협곡으로 알려진 다게스탄의 술랍 협곡에 설치된 그네를 탔다. 

 

그네를 타며 경치를 즐기던 두 사람은 갑자기 줄 한쪽이 끊어지자 절벽 아래로 떨어졌다. 

 

아찔한 순간이었지만 다행히 이들은 1900m 높이에 설치된 작은 나무 막대기들 위에 떨어져 목숨을 건졌다. 

 

인스타그램 캡처

 

현지 언론은 “소녀들은 겁에 질렸지만 약간의 상처만 입고 두 사람 모두 심각한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현지 경찰은 사고가 발생한 주부틀리 마을 소재 여러 협곡 근처에 설치된 그네들의 안전 점검에 나섰다.

 

또 지역 의회는 그네들을 협곡 벼랑에서 모두 제거하는 방향을 의논하고 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트리플에스 지우 '매력적인 눈빛'
  • 트리플에스 지우 '매력적인 눈빛'
  • (여자)이이들 미연 '순백의 여신'
  • 전소니 '따뜻한 미소'
  • 천우희 '매력적인 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