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군사력이 증강으로 대만 모든 해안으로 상륙해 침공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
14일 미국 잡지 포브스는 군사전문가 데이비드 액스의 기고에서 “대만은 과거 중국 인민해방군(PLA)이 대만 해협을 건너 상륙이 가장 용이한 섬의 남서부 해변으로 공격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며 “하지만 해방군의 전력이 강화되면서 한 번에 여러 곳에서 상륙 작전을 펼 수 있어 방어가 어려워졌다”고 전했다.
그는 “과거 중국은 상업적인 선박에 의존해 1만명의 병력을 수송할 수 있었고, 상대의 공격 대응도 힘들었다”며 “지금은 075형 헬기돌격상륙함 3대와 071형 상륙수송함 8대 등을 보유하고 있어 약 2만5000명의 병력 이동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른 수송선과 항공기까지 추가하면 더 많은 병력을 상륙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액스는 “대만은 과거 중국의 상륙부대를 소탕할 수 있는 충분한 공군력을 보유하고 있었다”며 “하지만 지금은 중국 공군이 규모와 기술면에서 대만을 크게 능가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액스는 “대만 동쪽은 중국의 항공모함이 작전을 펼 수 있는 장소로 상륙 작전시 합동 작전을 펼 가능성이 크다”며 “대만군은 공군 대신 미국에서 들여오는 하푼 대함 미사일 400기 등으로 중국의 상륙 공격을 방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미국과 호주가 호주 영해에서 공동 실시하는 연합 훈련 ‘탤리스먼 세이버’가 14일부터 영국, 캐나다, 뉴질랜드 등이 참여한 가운데 확대 실시됐다. 2005년부터 격년으로 실시된 이 훈련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확대되는 중국의 군사력을 견제하기 위한 목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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