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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권장 일정 수준 운동하면 코로나 감염 가능성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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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7-14 12:55:22 수정 : 2021-07-14 17: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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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연구팀, ‘신체활동-코로나 위험도’ 연관성 연구
“가이드라인 맞춘 유산소 운동‧근육강화 활동하면 감염 위험도 20% 줄어”
“코로나19 감염 이후 중증 진행 가능성·사망률, 각각 60%·80% 이상 감소”
“성인 권장 신진대사 해당치 운동시 감염 위험도·중증 진행 가능성·사망률↓”
“코로나19 확진 환자의 병원 입원 기간, 평균 2일가량 단축 가능성도 확인”
게티이미지뱅크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일정 수준 이상의 운동을 할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될 가능성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한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는 중증으로 악화되거나 사망에 이르게 될 위험이 줄어들고, 환자의 병원 입원 기간도 평균 2일가량 감소한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진희 교수 연구팀은 최근 신체 활동과 코로나19 위험도와의 연관성을 밝힌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2018~2019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코호트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받았던 20세 이상 성인 남녀 중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 2295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WHO에서 2018년 발표한 신체 활동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유산소 운동과 근육 강화 활동을 수행한 성인은 코로나19 감염 위험도가 20% 감소했다.

 

또 코로나19 감염 이후 중증 진행 가능성과 사망률이 각각 60%, 80% 이상으로 많이 감소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특히 성인에게 권장되는 신진대사 해당치(MET 500-1000 MET min/week) 범위 운동을 하는 것이 감염 위험도와 중증 진행 가능성, 사망률을 줄이는 데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확진 환자의 병원 입원 기간도 평균 2일가량 짧아진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이 교수는 “건강한 신체 활동이 각종 질환을 예방한다는 근거는 여러 선행 연구를 통해 알려진 바 있으나, 이번 연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코호트 데이터를 활용해 신체 활동과 코로나19 간 관계를 다각도로 분석한 연구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신체 활동은 코로나19 감염뿐만 아니라 감염 이후의 예후와 사망 위험도에도 큰 영향을 미치므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는 시점에서 개개인이 건강한 신체 활동에 관해 관심을 두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SCIE급 국제학술지 ‘영국 스포츠 의학 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 2021년 7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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