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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최대 성매매 업소’ 우정집 폐쇄 후 찾은 여성단체 “창문 없이 얼마나 답답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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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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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성복지상담소, 경남여성단체연합, 도의원, 창원 서성동 소재 성매매 집결지 찾아 추후 활용방안 논의
최대 업소 우정집 매입한 시는 철거 후 주차장 조성키로
일각서 여성인권 박물관으로 개조해 피해자 침해교육 활용하자 제안도
사진=김경영 경남도의원 제공

 

경남여성복지상담소, 경남여성단체연합 등 여성단체와 도의원 등이 최근 폐쇄된 창원시 마산합포구 서성동 소재 성매매 집결지를 13일 찾아 시설 현황을 파악하고, 추후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뉴시스는 전했다. 방문한 장소는 창원시가 지난 5월 매입한 성매매 업소 ‘우정집’으로 400평 규모로 경남 최대의 성매매 업소 중 하나로 꼽힌다.

 

뉴시스에 따르면 이제 우정집의 입구에는 철판 벽이 세워져 출입이 통제되고 있었으며, 건물 내부에 있던 가구 등 집기류는 모두 철거됐다. 

 

건물 내부는 복도(사진) 2개를 사이에 두고 43개의 방이 줄줄이 이어져 있었으며, 방안에는 창문도 없이 에어컨 연결 호스만 외부로 통하고 있었다.

 

김경영 경남도의원은 “작은 창문도 없이 겨우 에어컨이 설치된 작은 연결 관만 있어 얼마나 답답했는지 짐작할 뿐이었다”며 “화장실도 전체 공간에 불과 3개뿐이었으며, 사면이 다 막혀 있었다”고 뉴시스에 참담한 심정을 전했다.

 

우정집은 그 용도가 대부분 공장이었지만 100평 정도를 주차장으로 쓰고, 나머지는 여인숙 형태로 불법 운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는 철거 후 주차장으로 조성할 예정이지만 일각에서는 여성인권 박물관으로 개조해 피해 여성들의 인권침해 교육에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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