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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시즌 32호포… MLB 아시아 선수 홈런 신기록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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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7-08 08:38:33 수정 : 2021-07-08 08: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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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 2021; Anaheim, California, USA; Los Angeles Angels designated hitter Shohei Ohtani (17) gets ready for his first at bat against the Baltimore Orioles at Angel Stadium. Mandatory Credit: Robert Hanashiro-USA TODAY Sports/2021-07-03 11:33:21/ <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야구천재’ 오타니 쇼헤이(27)가 시즌 32호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미국 메이저리그(MLB) 아시아 선수 한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새로 썼다. 

오타니는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2로 맞선 5회에 시즌 32호 홈런을 날렸다. 선두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보스턴 좌완 선발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7구째 몸쪽 체인지업을 끌어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작렬했다. 오타니는 이 홈런으로 MLB 최다 홈런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무엇보다 오타니는 마쓰이 히데키(47)가 2004년에 기록한 아시아 타자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31개)을 넘어섰다. 마쓰이는 오타니의 홈런 기록 직후 성명을 통해 “오타니에게 32호 홈런은 단순한 통과지점이라고 생각한다”며 “나는 MLB에서 장거리 타자라고 불렸지만, 오타니가 진정한 거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MLB닷컴은 “마쓰이는 2004년 162경기에서 31개의 홈런을 기록했지만, 오타니는 올 시즌 81번째 경기에서 이 기록을 깼다”며 “더군다나 오타니는 전날 선발 투수와 타자로 경기를 치른 뒤 이 기록을 썼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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