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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의 아버지 다우니 시니어 감독 별세

입력 : 2021-07-08 20:13:18 수정 : 2021-07-08 20: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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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이언맨’의 스타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아버지인 로버트 다우니 시니어 감독이 7일(현지시간) 파킨슨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5세.

고인은 1960∼1970년대 반체제적이고 급진적인 시각을 담아 미국 사회를 비판하는 저예산 독립영화를 다수 만들어 ‘할리우드의 이단아’로 불렸다. 뉴욕 광고업계를 풍자한 코미디 영화 ‘퍼트니 스워프’(1969)와 신약성서에 나오는 예수의 생애를 서부극으로 풀어낸 ‘그리서스 팰리스’(1972)가 대표작으로 꼽힌다. 고인은 영화 제작을 가족과 함께했는데, 그 덕분에 다우니 주니어는 5살 때 영화 ‘파운드’(1970)로 데뷔해 아버지가 만든 영화 총 8편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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