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피부적외선체온계 성능 제각각

입력 : 2021-07-06 12:05:00 수정 : 2021-07-06 11:29:42

인쇄 메일 url 공유 - +

코로나19 예방·확산방지를 위해 주변 곳곳에 설치돼 있는 피부적외선체온계의 성능이 제각각인 것으로 조사됐다. 

 

6일 한국소비자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피부적외선체온계 생산·수입량 상위 10개 업체의 제품을 조사한 결과 충격 내구성과 편의성, 측정 시간 등이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사대상에 포함된 제품은 ㈜리쥼(RZBP-060), 리치코리아(MS103), ㈜사이넥스(BNT400), ㈜오엔케이(FT90), ㈜이즈프로브(BC-03), ㈜이지템(DT-060), ㈜인트인(YT-1), ㈜테크엔(TCN-10A), ㈜파트론(PTD-100), ㈜휴비딕(HFS-1000) 등이다.

 

측정 일관성, 저·고온환경 동작 성능은 모든 제품이 이상없이 작동됐다. 다만, 사용 편의성과 충격 내구성은 제품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사용 편의성의 경우 사이넥스, 인트인 등 2개 제품은 체온 측정 오류 알림 기능과 거리 인식 센서가 있어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나머지 8개 제품은 ‘양호’ 수준을 보였다.

 

소비자가 사용 중 바닥에 떨어뜨릴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한 충격 내구성 조사에서는 이즈프로브와 리쥼 등 2개 제품이 센서를 보호하는 커버가 이탈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측정 시간, 무게 및 부가기능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측정 시간의 경우 제품별로 1초 이내에서 5초까지 차이가 있었고, 무게도 9g에서 최대 126g까지 다양했다.


세종=안용성 기자 ysahn@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있지 유나 '완벽한 미모'
  • 있지 유나 '완벽한 미모'
  • 박주현 '깜찍한 손하트'
  • 있지 예지 '매력적인 미소'
  • 예쁜하트와 미소, 박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