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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차례 정지 명령에도 1km 도주… ‘만취 역주행’ 50대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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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7-02 11:26:59 수정 : 2021-07-02 11:2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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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하던 40대, 보행자 2명 들이받아… 경찰 조사 중

밤사이 부산에서는 만취해 역주행을 하고, 보행자를 친 음주운전자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2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40분쯤 부산시 기장군 왕복 5차선 도로에서 1㎞ 정도를 역주행하던 50대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순찰 중이던 경찰이 A씨 차량을 발견, 수 차례 경고음을 울리며 정지명령을 내렸지만, A씨는 차량을 멈추지 않고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순찰차로 가로막은 뒤에야 A씨가 멈춰섰다고 경찰은 전했다.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 오후 8시 53분에는 북구 만덕동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던 40대 B씨가 보행자 2명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60대 여성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B씨는 수영구 민락동에 있는 식당에서 술을 마신 뒤 북구 만덕성당까지 11㎞가량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밝혔다.

 

B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이들을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울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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