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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정산 0원, 뮤직K에 갚을 빚만 2억" 갈등 폭로한 김수찬…소속사 입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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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6-25 09:42:42 수정 : 2021-06-25 09: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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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김수찬이 소속사와의 갈등을 폭로한 가운데, 그의 소속사 뮤직K가 입장 발표를 예고했다.

 

25일 뮤직K엔터테인먼트(이하 뮤직K)는 다수의 매체에 “내용증명이 한차례 오간 것은 맞다”면서 “사실관계를 확인해 추후 입장문을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날 오후 김수찬은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소속사로부터 정산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그는 “귀하고 값진 고정 프로그램들까지 과감히 포기하고 군 복무를 시작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근 3년간 뮤직K엔터테인먼트와의 가수 활동으로 제가 얻은 것이 정산 0원에 뮤직K에 갚아야 할 2억이 넘는 빚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아울러 “활동을 하면 할수록 빚만 늘어가고 매달 생활비도 못 버는 상황을 막기 위한 저의 선택은 모든 걸 내려놓고 언젠가 이행하리라 생각했던 군 복무를 시작하는 것이었다”고 토로했다.

 

또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뮤직K에 1차 내용증명서를 보냈고, 그 답을 받아 검토 중에 있다고 알렸다.

 

말미에는 “이 계정 또한 뮤직K 관계자가 함께 관리하는 만큼 글이 내려질 수도 있다”며 “군 복무 기간은 월급이 나오니 감사해야 한다. 일 그만두게 하고 쉬게 해주고 싶었는데, 미안해 엄마”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실제로 그의 게시글은 현재 SNS상에서 삭제된 상태다.

 

한편 지난해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10위를 차지했던 김수찬은 지난달 27일 입대했다. 그는 과거 교통사고로 인한 목디스크 때문에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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