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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영웅을 기억하며”…서울지방보훈청, ‘춘천대첩 마라톤 대회’ 개최

입력 : 2021-06-21 14:44:53 수정 : 2021-06-21 15:5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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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참전 70주년…6.25전쟁영웅에 대한 감사의 마음
이광현 강원서부보훈지청장 이성춘 서울지방보훈청장 황영조 선수 이재수 춘천시장 안국희 두드림스포츠회장 등이 참여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서울지방보훈청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성춘)은 지난 19일 서울지방보훈청과 두드림스포츠가 각 주최·주관하고, 롯데칠성음료가 후원하는 ‘올림픽 영웅 황영조와 함께하는 춘천대첩 마라톤 대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춘천지구전적기념관에서 출발, 에티오피아기념관과 공지천 옆 황영조 마라톤 훈련코스를 경유해, 춘천대첩평화공원에서 반환해 돌아오는 약 왕복 6.25km를 걷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춘천평화공원에서 인증샷 찍는 강원사대부고 학생들. 서울지방보훈청

 

이날 행사는 이성춘 서울지방보훈청장, 이재수 춘천시장, 안국희 두드림스포츠 회장, 前 국가대표 황영조 선수 등이 99명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춘천지구전적기념관 및 춘천대첩평화공원에서 6.25전쟁영웅에 대해 희생정신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올해 참전 70주년을 맞이한 에티오피아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가졌다. 또한 도착점에서는 보훈과 스포츠 콜라보 퀴즈 등 다채로운 한마당이 펼쳐져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이성춘 청장은 개회사에서 “‘춘천’은 6.25전쟁 당시 북한군의 남하를 3일을 지연시켜 유엔군 파병의 계기를 가져다 준 큰 의미 있는 유적지”라며 “전쟁 당시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었던 헬싱키 올림픽 출전 6종목을 국민과 함께하고자 ‘1952 리멤버 온림픽(ON림픽)’을 추진 했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올림픽 영웅 황영조와 함께하는 춘천대첩 마라톤 대회’에서 6.25km를 걷는 참여자들. 서울지방보훈청.

 

한편 이번 서울보훈청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국대가 간다’에서는 ‘1952 리멤버 온림픽’ 프로그램이 진행 된다. 이 프로그램은 1952년 전란 중 개최된 헬싱키 올림픽에 우리나라가 출전한 여섯종목을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재연하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마라톤 행사는 이 프로그램 첫 번째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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