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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신규 확진 11주 만에 400명대로… 감소세 이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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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6-21 11:00:00 수정 : 2021-06-21 13: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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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인구대비 접종률 29.2%… 꾸준히 상승
거리두기 개편안 적용 등 방역 완화 변수
21일 강원 춘천시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어린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주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11주 만에 400명대로 내려왔다.

 

백신 접종 효과가 나타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7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적용으로 모임, 다중이용시설 이용이 확대되면 다시 늘어날 수 있어 불안한 상황이다.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6월13~19일 일평균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은 444.4명이다. 전주 6월6~12일 524.3명과 비교해 15.2% 감소한 것이다. 

 

주간 코로나19 환자가 400명대를 나타낸 것은 지난 3월28~4월3일 477.3명 이후 11주 만이다. 4월18~24일 659.0명까지 오르는 등 600명대 안팎을 나타냈으나 6월 들어 줄어드는 흐름으로 돌아섰다. 5월30일∼6월5일 578.4명 이후 2주 연속 감소했다.

 

방역 당국은 예방접종 인구가 많아지고, 계절적 영향으로 실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유행 규모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은 5월30일 10.2%로 10%를 넘었고, 꾸준히 상승해 이날 0시 기준 29.2%로 집계되고 있다.

지난 17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아트홀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 백신 접종을 마친 시민들이 이상 반응 확인 및 예방접종증명서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치명률이 높은 60세 이상 환자수가 5월23∼29일 112.7명에서 지난주 77.1명으로 매우 감소한 것도 고령층 예방접종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확진자 감소 흐름이 계속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

 

7월부터 방역 수준이 완화되는 것이 가장 큰 변수다.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7월1일부터 적용하기로 하면서 수도권은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이 현재 4인에서 6인으로,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은 현행 오후 10시에서 자정까지 확대된다. 여름휴가와 여행도 본격화하는 시기다.

 

방역 당국은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상반기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마무리 수순이다. 60∼74세 고령층 접종은 지난 19일 종료했다. 사전 예약자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물량 부족으로 맞지 못한 사람은 7월 초에 접종하게 된다.

사진=연합뉴스

남은 2주간은 75세 이상의 화이자 2차 접종 중심으로 진행된다.

 

일부 30세 미만 우선 접종대상자에 대한 접종도 이뤄지고 있다. 1992년 1월 1일 이후인 사회필수인력(경찰·소방·해양경찰 등)과 의원급 의료기관 및 약국 소속 보건의료인, 취약시설 입소·종사자,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1·2학년 교사, 9세 이하 어린이를 돌보는 돌봄인력 등 20만명이 오는 26일까지 접종한다. 

 

모더나 백신 5만5000회분은 상급종합병원 소속 30세 미만 보건의료인과 의대생·간호대생 등 예비의료인 접종에 활용되고 있다.

 

정부는 7월 초 6월 미접종자를 시작으로 중순 고3 학생과 교직원, 7월 말 55∼59세에 대한 접종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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