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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위키드' 측 17일 공연 전액 환불 "옥주현 컨디션 난조, 사과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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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6-18 13:33:41 수정 : 2021-06-18 13: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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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최근 ‘위키드’ 공연을 완벽히 소화하지 못한 가운데, 제작사가 티켓값 전액 환불을 결정했다.

 

‘위키드’ 측은 18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17일 공연의 2막에서 엘파바 역 옥주현 배우의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공연이 원활하지 못했던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해당 공연은 별도의 수수료 없이 예매하신 예매처를 통해 순차적으로 전액 환불 처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소중한 시간을 내어 주신 관객분들께 감사드리며 배우의 조속한 회복에 만전을 기하여 마지막 남은 약 일주일간의 공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옥주현은 전날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공연된 뮤지컬 ‘위키드’ 2막에서 목 이상 증상으로 일부 넘버를 제대로 부르지 못했다. 그는 공연이 끝난 뒤 커튼콜에서 관객들에게 사과하며 눈물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위키드’는 미국 동화 ‘오즈의 마법사’를 유쾌하게 뒤집은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무대로 옮긴 작품으로, 옥주현 외 정선아, 손승연, 나하나 등이 출연한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위키드’ 공식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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