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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9일 만에 국내 확진자 3명 발생… 누적 42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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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6-17 15:45:42 수정 : 2021-06-17 15:4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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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경북 경산실내체육관에 마련된 경산시 예방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시민들이 대기 장소에서 휴식하며 몸 상태를 살피고 있다. 뉴스1

경북 경주시에서 9일 만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3명이나 발생,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17일 경주시에 따르면 추가 감염자 3명 가운데 2명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아 당국이 정밀 역학조사를 펼치고 있다.

 

시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는 통보를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받았다. 

 

40대 여성인 420번 확진자는 구미지역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통보를 받고 지난 16일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또 60대 여성인 421번 확진자는 최근 발열 등 몸에 이상 증세가 나타나 전날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20대 여성인 422번 확진자는 421번 확진자의 딸로 엄마와 함께 검체검사를 한 결과 양성판정이 나왔다.

 

경주에서 국내 감염 확진자가 발생한 사례는 지난 8일 이후 9일 만이다.

 

지난 9일 2명, 14일 1명 등 3명의 확진자가 추가됐지만 모두 해외유입 감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추가 확진자들의 동선을 파악해 역학조사 및 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밀접접촉자들은 2주간 자가격리 조치했다.

 

이에 따라 경주지역 누적 환자는 모두 422명으로 늘어났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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