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에 여름 속옷 기부한 ‘軍통령’ 브레이브걸스..."땀 흘리는 장병께 감사"

사진=브레이브걸스 공식 SNS 캡처

국군 장병들의 힘으로 역주행 신화를 다시 쓴 대표 ‘군통령’ 걸그룹 브레이브걸스가 육군 제5보병사단에 여름 속옷 1만벌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17일 국방부는 이랜드월드가 전개하는 패션 브랜드 ‘스파오(SPAO)’와 함께 현재 스파오 광고 모델인 브레이브 걸스의 이름으로 육군 제5보병사단(이하 5사단) 장병을 위한 기부 물품 전달 행사를 진행 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지난해 국군의 날을 계기로 패션 브랜드 스파오와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캠페인의 추진 및 장병 응원 물품을 기부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하며 중부 최전선을 방어하는 부대인 5사단이 2019년부터 비무장지대(DMZ) 백마고지와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6·25 전사자 유해 발굴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은 육군 제5보병사단에 “6·25 전사자 유해 발굴을 위해 땀 흘리는 장병들께 감사드려요”라며 응원의 메세지도 함께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