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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21학번 된 '무도 꼬마 PD' 이예준 "유재석이 시계 선물, 공부할 때 많이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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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6-17 09:59:38 수정 : 2021-06-17 10: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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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꼬마 PD’ 이예준이 유재석에 관한 미담을 추가했다.

 

1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과거 MBC 예능 ‘무한도전(이하 무도)’에서 시청자 대표로 일일 PD를 맡았던 이예준 군이 자기님으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8년 만에 이예준군과 재회한 유재석은 한껏 반가움을 드러내며 “서울대학교(언론정보학과)에 입학했다는 기사를 봤다”고 말했다.

 

이예준군은 ‘무한도전’ 출연 계기에 대해 어릴 적 꿈이 해당 방송에 나오는 것이었다며 “어느 날 ‘무도를 부탁해’ 신청 공고를 보고 학교 숙제로 만들었던 영상을 ‘무한도전’ 게시판에 올렸다”고 설명했다.

 

뒤이어 “‘무한도전’에 나왔던 경험이 PD라는 꿈의 씨앗을 심었다”며 “시청자분들의 관심과 사랑이 거기에 물을 줬고, 그 덕에 꿈을 키우고 있다. 꼭 PD가 돼서 그러한 사랑에 보답하겠다는 말을 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 이날 이예준군은 유재석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사실 귀찮을 수도 있는데 잘 보듬어주시고 제가 기획하는 데 막막한 게 있으면 그때그때 조언도 해주셨다”며 “‘아, 역시 일인자구나. 국민 MC의 자질을 가지고 계시다. 유느님이라는 말을 듣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극찬했다.

 

이어 “유재석씨가 저와 동생들에게 시계도 선물해주셨다”며 “촬영이 끝나고 나서 제작진으로부터 유재석님이 댁으로 퀵을 하나 보내실 거니 확인을 한번 해보라고 연락이 왔다. ‘한번 나온 출연자한테도 이렇게까지 마음을 쓰시는 분이구나’라는 걸 느끼고 감동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시계를 공부할 때 많이 찼다”며 “이걸 보며 내가 되고 싶은 길이 앞에 있으니 열심히 하자고 다짐했다. 제 부적 같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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