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썼던 글을 갑자기 삭제했다.
전날(15일) 새벽 2시쯤 정 부회장은 인스타그램에 6L짜리 ‘샤토 무통 로췰드’ 사진을 올렸다. 4분의 1가량이 비어 있어 마시고 있던 와중에 찍어 게시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우와 6리터. 마지막앤(엔) 핥아 마셨음(음). 고맙다 ○○야. 과용했어 미안하다. 내가 이 은혜를 꼭 갚으마. appreciate it(고마워)”란 글을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은 15일 오전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사진=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인스타그램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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