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유민상(사진)이 근황을 밝혔다.
유민상은 지난 1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드러냈다.
이날 개그맨 김태균이 “약간 살이 빠진 것 같다”고 넌지시 물었다.
이에 유민상은 “스트레스받아서 그렇다”고 대답했다.
계속해서 “나 없는 곳에서 일어나는 즐거운 사연들을 생각하면 스트레스받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맨날 0.145톤이라고 했는데 0.144톤으로 확실하게 줄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탄수화물을 줄이는 대신 지방을 너무 많이 먹고 있다”고 고백했다.
더불어 “아몬드를 먹는데 주위에서 ‘그렇게 한주먹씩 먹는 거 아니야’라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아울러 “과자 먹듯이 계속 먹으니까 ‘형, 그냥 밥을 먹어’라는 말도 들었다”고 회상했다.
나아가 “닭가슴살도 맛있는 소스 들어간 거로 세 팩 먹으니까 ‘그거 아니야. 그냥 밥 먹어’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떠올렸다.
말미에 그는 “나름 (다이어트) 한다고 하고 있는데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민상은 지난 4월 해당 방송에서 “유재석에게 다이어트 권유를 받았다”며 감량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그의 목표 체중은 120㎏이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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