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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연속 확진자 300명대… 접종 상반기 목표 달성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입력 : 2021-06-15 18:54:56 수정 : 2021-06-15 19: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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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훈련소 훈련병 7명 집단 확진
軍 감염자 1년여 만에 1000명 돌파
지역사회는 변이 바이러스 비상
109일 만에 접종률 25% 넘어서
정부 “9월까지 1차 3600만명 계획”
15일 서울 송파구 거여동 송파체육문화회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백신을 맞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하상윤 기자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 코로나19 백신 1차 누적 접종자는 15일 오후 2시30분 기준 1300만명을 돌파하며 정부의 상반기 접종 목표를 보름 앞당겨 조기 달성했다. 백신 접종 109일 만에 1차 접종률은 25%를 넘어서며 국민 4명 중 1명은 1차 이상 백신접종을 마치게 됐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7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3월 15∼16일(379명·363명) 이후 이틀 연속 300명대는 3개월 만이다. 다만 백신 효과뿐 아니라 주말에 검사 건수 자체가 줄어든 영향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일상에서 지역사회 전파가 지속되고 있고 전파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도 확산해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방대본은 최근 한 주 동안 국내에서 영국발 알파, 남아공발 베타, 브라질발 감마, 인도발 델타 바이러스에 감염된 신규 확진자가 226명이라고 밝혔다.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누적 인원은 1964명이다.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이날 국방부에 따르면 입대한 훈련병 7명이 한꺼번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입소 직후 같은 생활관에서 코호트격리(동일집단격리)를 하던 병사들로, 앞서 지난 11일 2차 검사에서 최초로 양성 판정을 받은 동료 병사 1명에 의해 전파된 것으로 보인다. 논산훈련소 확진자는 총 8명으로 늘었다고 육군 관계자는 전했다. 군내 누적 확진자는 1002명으로 지난해 2월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1년 4개월 만에 1000명을 돌파했다.

백신 접종은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이날 오후 2시30분 기준으로 국내 1차 누적 접종자가 1300만497명이라고 밝혔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1차 접종은 60∼64세를 대상으로 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과 30세 미만 군 장병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다. 한 번만 맞으면 되는 얀센 백신도 지난 10일 30세 이상 60세 미만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에게 접종하고 있다.

현재 상반기 목표는 ‘1300만명+알파’로 상향 조정했다. 이번 주 상급종합병원 30세 미만 보건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모더나 백신 1차 접종도 진행되면 이달 안에 1차 누적 접종자는 1400만명을 넘어선다.

정부는 오는 9월까지 최소 3600만명에게 1차 접종을 마무리하고 11월에는 집단면역을 형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김기남 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9월까지 전 국민의 70%인 3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며 “전 국민의 70%에 대한 2차 접종까지 완료해 11월 집단면역의 목표를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유빈·박병진 기자 yb@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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