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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독' 대결 프리뷰…음바페의 佛과 노이어의 獨 중 우세한 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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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6-15 17:52:05 수정 : 2021-06-15 17: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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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토마스 뮐러, 킬리안 음바페. AFP 연합

 

축구 강국 독일과 프랑스가 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조별 리그 경기를 펼친다. 

 

양 팀은 독일 프로축구 1부리그 분데스리가 소속 FC 바이에른 뮌헨의 홈 경기장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이날 오전 4시 시작되는 F조 1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최근 경기 기록만 놓고 본다면 킬리안 음바페를 앞세운 프랑스가 우위에 있다.

 

프랑스는 지난 3월25일 우크라이나와 가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D조 1라운드를 1대 1 무승부로 가져간 이후 치른 4번의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프랑스는 지난 3월26일 카자흐스탄과 D조 2라운드에서 2대 0 승, 지난 4월1일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와 D조 3라운드에서 1대 0 승, 지난 3일 웨일스와 친선경기에서 3대 0 승, 지난 9일 불가리아와 친선경기에서 3대 0 승을 거두었다. 

 

최근 5경기에서 4승 1무를 기록한 프랑스에 비해 독일은 다소 뒤처진다. 

 

독일은 아이슬란드와 지난 3월26일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J조 1라운드를 3대 0 승, 루마니아와 지난 3월29일 J조 2라운드에서 1대 0 승리를 가져갔다.

 

다만 이어진 J조 3라운드에서 북마케도니아에 1대 2 패배를 당해 좋은 흐름을 이어나가지 못했다.

 

이후 지난 3일 덴마크와의 친선경기를 1대 1 무승부로 마쳤고, 지난 8일 라트비아와 가진 친선경기에서는 7대 1 승리를 거뒀다. 독일의 최근 5경기 기록은 3승1무1패다. 

 

메이저 대회 우승 기록을 놓고 본다면 독일이 상대적으로 앞선다.

 

독일은 월드컵에서 4회(1954, 1974, 1990, 1996) 우승을 기록했지만 프랑스는 2회(1998, 2018)에 그친다.

 

다만 각 선수단에 월드컵 우승을 기록한 선수 수로는 프랑스 14명, 독일 5명으로 프랑스 우세다. 

 

월드컵 우승 경험이 있는 독일 선수는 마누엘 노이어, 마츠 후멜스, 마티아스 긴터, 토니 크로스, 토마스 뮐러이며, 프랑스는 위고 요리스, 스테브 망당다, 뱅자맹 파바르, 프레스넬 킴펨베, 라파엘 바란, 뤼카 에르난데스, 폴 포그바, 토마스 르마, 은골로 캉테, 코랑탱 톨리소, 앙투안 그리즈만, 올리비에 지루, 킬리안 음바페, 우스만 뎀벨레다. 

 

유로에서 우승 기록은 독일 3회(1972, 1980, 1996), 프랑스 2회(1984, 2000)로 독일 우세지만 현 선수단에서 우승을 경험한 선수는 양 팀을 통틀어 없다. 

 

한편 양 팀의 맞대결 전적은 프랑스 우세다. 프랑스는 1931년부터 이어진 독일과 대결에서 14승7무10패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는 소속팀이 같은 선수들이 서로를 향해 국가대항전을 펼치게 된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뮌헨에서 활약 중인 노이어, 니클라스 쥘레, 요주아 키미히, 세르쥬 그나브리, 자말 무시알라, 레온 고레츠카, 르로이 사네, 뮐러(이상 독일)는 파바르, 에르난데스, 톨리소, 킹슬리 코망을 적으로 상대한다. 

 

또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리그 프리미어리그(EPL)의 첼시 FC 소속으로 2021~2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안토니오 뤼디거, 카이 하베르츠(이상 독일)는 커트 주마, 캉테, 지루에게 칼날을 겨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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