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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종언니' 이지혜 "입덧 지옥…초음파 보고 눈물"

입력 : 2021-06-11 14:54:40 수정 : 2021-06-11 14:5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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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영상 캡처

가수 이지혜가 입덧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10일 이지혜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오빠 땜에 못 살아!!! 관종언니와 큰태리의 엉망진창 콩국수, 땡모반 만들기"라는 제목의 새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문재완은 이지혜에게 "우리 와이프 조금 예뻐진 것 같기도 하고"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이지혜는 "살 빠졌잖아. 나 지금 입덧 때문에 힘들어"라고 고백했다.

 

둘째 임신 중인 이지혜는 유튜브 영상 업로드 텀을 늘린 상태다. 이에 "매주 업데이트를 안 하니까 멀어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지혜는 "입덧 중이긴 하지만 입덧 8주를 지나고 있다. 어제 초음파 보고 왔는데 눈물 흘렸다. 심장 뛰는 것도 울컥하지만 뇌가 반짝반짝 빛나니까 '생명이 살아났구나', 어쨌든 지금 아직도 초반이라 조심하긴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이지혜와 문재완은 콩국수, 땡모반 만들기에 돌입했다. 하지만 콩국수를 만들기 시작하자마자 믹서기에서 우유가 쏟아져 나왔다.

 

이지혜는 "오빠가 잘못 잠궜구만. 우리 남편 사은품으로 어디서 받아와가지고 새로 살까 했는데"라며 "내가 화나는 이유를 알겠죠 여러분?"이라고 소리쳐 폭소를 자아냈다.

우여곡절 끝에 요리를 완성한 후 둘은 나란히 앉아 만든 요리를 맛 봤다. 이지혜는 땡모반을 마신 후 "입덧이 사라지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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