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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1차 ‘접종률 20%’ 돌파…오후 4시 기준 1045만명 접종

입력 : 2021-06-10 20:01:55 수정 : 2021-06-10 20: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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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7월 중순 이후부터 확진자 더 큰 폭으로 감소 전망”
백신 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10일 20%를 넘어섰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백신 1차 접종자는 총 1045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134만9116명)의 20.4% 수준이다.

 

1차 접종자는 이날 누적 1000만명을 넘었다. 오전 11시 기준으로 인구의 19.6%에 해당하는 1006만705명이 접종을 마쳤는데, 이는 지난 2월 26일 접종이 시작된 지 105일째 되는 날 세운 기록이다.

 

정부는 이달까지 ‘1300만 명+α’, 최대 14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치겠다는 계획이다. 이어 9월까지 최소 3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무리하고 11월 집단면역을 형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한편 방역당국은 상반기 중에 전 국민의 25% 이상에게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치면 내달 중순 이후에는 신규 확진자 수도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 겸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상반기 접종 목표인 1300만명, 전 국민의 25% 이상에 접종을 마치는 동시에 현재와 같은 방역수칙을 유지하는 경우 7월 중순 이후부터는 확진자 발생이 더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지난 2월 26일 국내에서 접종을 시작한 지 105일째를 맞아 1차 접종자가 1000만명을 넘어선 것과 관련해선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료진의 헌신에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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