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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이야 갤러리야?… 롯데백화점의 변신

입력 : 2021-06-11 03:00:00 수정 : 2021-06-10 16: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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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이야 갤러리야?”

 

백화점이 화려하게 변신하고 있다. 온라인 고객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오프라인 방문을 꺼리는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백화점만의 고급화 이미지로 차별화해야 하기 때문이다. 

 

10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재단장을 마치고 지난 1일 문을 연 본점 골프관이 기존 매장과 크게 달라졌다는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골프가 젊은 연령층을 중심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6층 골프 매장 면적이 기존보다 30% 늘어난 1400㎡(420여평) 규모로 확대됐다. 

지난 1일 문을 연 롯데백화점 본점 골프관이 모던한 느낌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재탄생했다. 롯데백화점 제공

갤러리와 같은 분위기를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전체적으로 조도를 낮추고 상품에 부각될 수 있도록 조정했다. 매장에 그림과 실험적인 조형물 오브제를 배치하고 바닥 소재도 바꿨다. 

 

결과는 성공적이다. 고객들은 “매장의 상품에 집중이 되면서 전반적으로 차분해지고 고급스럽다”, “브랜드별로 매장이 넓어져서 편안한 분위기” 등의 평가를 하고 있다. 최근 롯데백화점은 차별화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본점 리뉴얼 작업을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롯데백화점은 재단장 중인 남성 명품, 남성 컨템포러리 매장과 하반기에 새로 문을 여는 동탄점에도 이와 같이 현대적인 요소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일 문을 연 롯데백화점 본점 골프관이 모던한 느낌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재탄생했다.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이번에 새로 문을 연 롯데백화점 본점 골프 매장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향후 본점의 리뉴얼 방향과 동탄점에서 구현될 모던한 느낌을 볼 수 있는 첫 단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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