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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돈 사모님 "기본부터 잘하세요"…부천 골목 반반가스집 사장, 메뉴 단일화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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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6-10 16:00:16 수정 : 2021-06-10 16: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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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반반가스집 사장이 연돈 사모님에게 한 소리를 듣고 메뉴를 단일화한 사연을 고백했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은 백종원이 제주도 연돈으로 연수를 다녀온 부천 카센터 골목 반반가스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축축한 돈가스를 탈출하고 바삭함을 구현한 사장에게 “일단 성공했다”고 칭찬했다.

 

반반가스집 사장은 “뭐가 문제였던 것이냐”는 질문에 “두 번째 망치질을 많이 안 했다. 망치질할 때 구멍이 많이 생겨야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백종원은 “역시 돈가스는 과학이다”라고 감탄한 뒤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한편 이날 반반가스집 사장은 짧았던 유학생활을 회상하며 백종원과 연돈 사장님과 사모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백종원이 “사장님이 답답하지 않았나. 사모님이랑은 대화가 통하는데”라고 하자, “오히려 사모님한테 많이 혼났다. 말로 정강이를 한 400대 정도 맞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사모님이 ‘실력도 안 돼서 돈가스 배우러 내려왔으면서 무슨 치즈 가스를 생각하시냐. 기본 돈가스나 잘하라’고 하셨다”며 메뉴 단일화를 결정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이에 백종원은 “시원하다, 누가 그렇게 얘기를 해주나”라며 후련해 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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