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비대면데이트’로 많은 누리꾼들을 ‘준며들게’만든 카페사장 최준(김해준).
그는 특히 해당 유튜브 채널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5일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구가 중이다.
또한 지난 9일 피식대학 내 ‘최준의 니곡내곡’ 코너에서 차트 역주행에 신화를 다시 쓴 2PM의 노래 ‘우리집’의 라이브를 2PM 멤버 겸 배우 준호(본명 이준호)와 함께 한 영상이 공개되며 팬들을 충격의 도가니탕 속으로 밀어넣었다는 후문.

해당 곡 ‘우리집’은 끈적하면서도 섹시한 노랫말과 함께 2PM 멤버 준호의 ‘춤선’으로도 많은 주목을 받았던 곡이다. 이에 멤버 준호와 함께 해당 안무를 소화한 최준은 비염을 의심하게 만드는 특유의 콧소리로 2PM 뺨치는 가창력(?)과 안무소화력을 만천하에 드러냈다.
그러나 여기서 누리꾼들을 더 경악하게 만든 것은 다름 아닌 최준의 ‘의상’.

미니멀하고 댄디한 이미지의 셔츠와 팬츠를 소화한 준호의 스타일링과는 달리 굳이 보고 싶지 않은 부분을 드러낸 씨스루 의상을 선택한 최준은 영상을 보는 팬들로 하여금 ‘도무지 눈을 어디다 둬야 할 지 모르겠는’ 상황을 야기시켰다.
더불어 최준이 착용한 해당 의상이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본명 박채영)가 앰버서더로 있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생로랑(Saint Laurent)’의 2020년 F/W(가을·겨울) 컬렉션 제품으로 알려지며 그의 의상소화력에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저마다 “제발 아니라고 해줘요”, “모델보다 소화력이 좋다”, “아니 난 안 살래”, “톰브라운 조세호 급이다. 브랜드에서 연락 오는 거 아니냐” 등 충격과 감탄이 뒤섞인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편 개그맨 김해준(본명 김민호)의 부캐 ‘최준’은 지난 8일 ‘밀알복지재단’의 유튜브 채널 ‘알TV’를 통해 ‘제18회 밀알콘서트’ 홍보영상을 공개하며 장애인 돕기 콘서트에 재능기부 동참을 밝힌 바 있다. 최준은 “좋은 일에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밀알콘서트의 취지처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하나되는 세상이 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