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부산지역사회 장애아동 생활 자율성 향상 위해 ‘맞손’

입력 : 2021-06-11 03:00:00 수정 : 2021-06-10 09:13:47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장애아동 휠체어 보급사업 포스터. 부산시 제공

부산지역사회가 장애아동의 이동성을 높이고, 신체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손을 맞잡는다.

 

10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SK행복나눔재단, 부산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장애아동 휠체어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행복나눔재단은 약 5억원 상당의 전동 키트가 장착된 맞춤형 휠체어 200대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뇌병변과 지체장애가 있는 6~13세 아동이다.

 

부산시는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지역 내 휠체어가 필요한 아동을 발굴하고, 부산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 기관·단체 등과 지역사회를 연계하고 사업을 홍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근력이 부족한 아동에게 수동 휠체어는 직접 조정이 어렵고, 전동 휠체어는 크고 무겁다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따라 SK는 수동 휠체어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맞춤형 휠체어를 제작해 장애아동의 쉽고 편리한 이동을 도와 일상생활에서의 자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휠체어 사용 관련 안전교육과 체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신체·심리·정서 발달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의 신체기능 향상뿐만 아니라 심리·정서 발달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휠체어 선물은 장애아동에게 이동권을 선물하는 것으로, 개인별 맞춤형 휠체어가 안전과 장애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지원대상 아동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필요한 아동이 지원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