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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철 "조폭 오해받은 이유는…학창 시절 왕따 당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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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6-10 09:13:39 수정 : 2021-06-10 09: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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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철.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캡처

 

배우 이호철이 외모 때문에 오해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호철은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드러냈다.

 

이날 이호철은 “학창 시절 저는 오히려 중학교 때 왕따를 당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시골에서 살다가 도시로 올라왔다”며 “중학교 2학년 때 이미 키가 186cm로 거의 다 컸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크다 보니까 처음에는 무서워하더라”며 “근데 촌에서 놀던 애니까 이후에 애들이 괴롭혔다”고 떠올렸다.

 

더불어 “엄마가 혼자 저를 키우셔서 돈이 없었다”며 “엄마 가게 와서 돌 던지고 그러더라”고 고백했다. 

 

아울러 “혼자 무술 영화 보면서 발차기, 벽돌 치기를 연습했다”고 강조했다. 

 

이호철은 고등학생 때는 조폭으로 오해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생긴 것 때문에 그렇죠”라며 “대구 번화가에 있는 학교였다. 거기에 분수대가 있는데 해가 지면 어둠의 형들(조폭)이 출몰한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당시 교복이 희한하게 정장 색깔이었다”며 “형님들이 불러서 가면 ‘너 생활하냐’ 묻더라”고 돌이켰다. 

 

나아가 “그래서 고등학생이라고 했다”며 “몇 번 그러니까 제 말투가 바뀌었다. ‘네 형님’ 이렇게 나오더라”고 털어놨다. 

 

말미에 그는 “나중에는 ‘학교 끝나면 넌 생활해라’라고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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