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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로 노후건물 위험 살핀다

입력 : 2021-06-10 03:10:00 수정 : 2021-06-10 00: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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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안전진단플랫폼 사업 추진

서울 중랑구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노후건축물의 위험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안전진단 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

9일 중랑구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반 위험 구조물 안전진단 플랫폼’은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분산신원증명(DID) 기술이 결합한 서비스다. 위험 건축물에 IoT 센서를 부착해 건축물의 기울기나 균열 등 위험요소를 측정한다. 위험이 감지되면 실시간으로 경보알림이 전송돼 사고 위험을 선제적으로 조치할 수 있다.

구조물의 이상변화 감지 과정에는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사용돼 데이터의 위변조가 불가능하다. 데이터의 투명한 관리로 안전책임소재를 정확히 추적하는 등 사고 은폐 가능성이 줄어든다. 개인 신원 증명 등 전자신분증에 활용되는 DID 기술을 IoT 센서에 적용해 건축물 고유식별자를 확인한다.

구는 시티랩스, 지노시스, 싱크제너레이터, 방재시험연구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는 9월부터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센서 80개를 지역 건축물에 설치할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정보통신기술 등을 다방면으로 활용해 안전한 중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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