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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건강 다 잡은 新 운동보조 음료가 뜬다

입력 : 2021-06-09 13:56:32 수정 : 2021-06-09 13:5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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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얇은 옷차림에 대비해 운동으로 몸매 가꾸기에 나서는 이들이 늘자 음료업계가 운동 전, 후에 마시면 좋은 다양한 제품을 잇따라 내놓으며 다이어트족 공략에 나섰다. 굶는 다이어트 대신 운동과 병행하는 식이요법이 각광받는 등 다이어트가 건강과 실용성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진화하면서 기업들도 이러한 움직임에 발을 맞추고 있는 것이다. 특히 올해는 운동 후 갈증 해소에 좋은 올프리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부터 단백질을 더한 커피, 초콜릿 드링크 등 기호와 건강을 동시에 잡은 신개념 운동 보조 음료가 출시돼 소비자의 선택지도 넓어졌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최근 국내 최초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인 ‘하이트제로0.00’를 올프리(All Free) 콘셉트로 리뉴얼 출시했다. 대대적으로 맛과 디자인 등을 리뉴얼한 ‘하이트제로0.00’은 알코올, 칼로리, 당류, 나트륨이 제로이면서 라거 맥주 본연의 맛이라 할 수 있는 ‘목젖을 때리는 시원함’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취하지 않기 위해 마시던 무알코올 음료를 건강, 다이어트 등 다양한 이유로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알코올뿐만 아니라 칼로리, 당류, 나트륨을 모두 제로화해 건강성을 강화한 것이다. 설탕과 대체당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순수 제로칼로리 제품으로서 맥주는 물론 대체당을 사용한 제로칼로리 음료를 대신해 마시기에도 좋다.

 

최근 ‘홈트족’ 등을 중심으로 단백질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맛있는’ 음료 형태로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오리온은 지난 5월 커피를 마시면서 단백질까지 보충할 수 있는 ‘닥터유 드링크 단백질 카페라떼’를 출시했다. 기호식품으로 성인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커피를 통해 단백질 음료 시장을 대중적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신제품은 영양성분이 우수한 ‘우유 단백질’을 사용해 18종의 아미노산이 포함된 단백질 12g을 넣었다. 신경과 근육 기능 유지에 필요한 칼슘 함량도 300mg으로 높였다. 코닐론과 아라비카의 블렌딩한 맛도 특징이다.

 

매일유업은 최근 허쉬 초콜릿드링크에 단백질을 더한 ‘허쉬 초콜릿드링크 프로틴’을 선보였다. 제품은 기존의 초콜릿우유 대비 지방 함량을 60% 낮춰, 지방 함량이 1%인 저지방 초콜릿 우유다. 지방 함량이 낮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면서도 허쉬 초콜릿드링크 오리지널의 초콜릿 맛은 그대로 유지했다. 이와 함께 235ml 1팩 기준으로 8g의 단백질을 함유해 운동 전후 간편하게 섭취하기 좋다. 근육 형성과 유지에 도움이 되도록 단백질과 탄수화물의 비율을 1대 4 황금비율로 설계한 것도 특징이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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