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스피드스케이팅선수 모태범이 연애사를 고백했다.
모태범은 지난 8일 방송된 SBS플러스, 채널S 예능프로그램 ‘연애도사’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드러냈다.
이날 모태범은 “20대 연애스타일은 참 부족했다”며 운을 뗐다.
그는 “상대방에게 항상 들은 말은 ‘자존심이 세다’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연애는 잘 못 하겠다고 생각했다”고 부연했다.
이어 “이기적이고 배려가 부족한 연애를 해온 것 같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마지막 연애가) 3년 전이다”라며 “3년 전 선수촌에서 만난 여자친구와 4~5년 교제했다”고 고백했다.
아울러 “금메달 딸 때도 함께 기뻐해 줬다”면서도 “같은 종목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운동으로 꽉 찬 일정을 잘 이해해줬다”며 “그러한 배려 때문에 결혼까지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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