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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재난유공 대통령 표창 받은 비결은

입력 : 2021-06-09 03:00:00 수정 : 2021-06-08 16: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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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1개 지표에서 높은 평가 받아
대통령 표창 대구 8개 시·군 유일
재난취약시설 불시 화재 대피 훈련을 하고 있다.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1년 국가재난관리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아 안전도시로 인정받았다고 8일 밝혔다. 행안부는 재난 안전에 대한 사기를 북돋우려고 1965년 수해 대책 유공을 시작으로 매년 재난관리에 종사하는 국민, 공공기관과 유관기관,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정부 포상을 추진하고 있다.

 

달성군은 325개 재난관리 책임기관과 11개 재난관리 유관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기관 분야에서 대구지역 8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군은 △국가발전 기여도 △국민생활 향상도 △고객 만족도 △창조적 기여도 △업적도 등 11개 국가 재난관리 심사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군은 그동안 유관 기관과 협업 체계를 구축해 자연재난 사전 대비,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 등 재해 예방 사업을 추진해 왔다. 대통령상 수상은 이런 노력과 함께 안전문화 확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신속한 대응 및 확산 방지에 기여하는 등 재난관리 분야의 뛰어난 업무실적을 거뒀기 때문이라는 게 군의 설명이다.

김문오(왼쪽 두번째) 군수가 국가재난관리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달성군 제공

군은 지난해도 지역 안전도 진단결과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은 데 이어,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점검에서도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재난취약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대피 훈련, 불시 화재 대피 훈련, 지진 대피 훈련과 다사읍 문양역에서 지하철 화재 발생 상황을 가상한 토론훈련 등 다수의 재난 유형 훈련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민간기업 협력체계 구축, 자치단체장의 관심도, 안전한국훈련 체험단을 운영한 점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은 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두가 합심해 노력한 결과”라면서 “달성군이 안전 1등 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만큼 앞으로도 안전이 행복의 필수라는 신념으로 재난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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