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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3개 지자체 ‘새만금 개발’ 공동협력

입력 : 2021-06-09 02:30:00 수정 : 2021-06-08 19: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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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군산·김제·부안 단체장 한뜻
협의체 꾸려 원활한 추진 나서

새만금 행정 관할권을 놓고 법적 분쟁 등 갈등을 빚고 있는 3개 지자체가 전북도와 함께 협의체를 꾸려 내부개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8일 전북도에 따르면 송하진 전북지사와 강임준 군산시장, 박준배 김제시장, 권익현 부안군수는 전날 도청에서 상호 긴밀한 협조와 소통으로 새만금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는 데 협력하고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들은 공동협력 합의문을 통해 4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새만금 권역 행정협의회를 구성,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또 이를 지원하기 위한 사무소를 새만금33센터에 설치하고 지자체별로 국장급 인사 1명씩 총 4명으로 실무행정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이번 합의는 1987년 새만금 간척사업 착수 이후 새만금 발전을 위해 광역행정 차원에서 지자체들이 뜻을 모은 데 의미가 있다”며 “이를 계기로 후속 논의를 활발히 진행하고 새만금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협력해 지역발전의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새만금개발청도 재생에너지 사업을 총괄해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기반과를 신설하고 특색 있는 문화·콘텐츠를 활성화할 전담팀(TF)을 설치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를 통해 원활한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협력지구) 조성을 위해 발전사업을 전담하고 핵심 전략사업인 그린뉴딜과 신산업 기능을 강화한다. 또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과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개최를 계기로 새만금을 명품 문화·관광도시로 브랜드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그린뉴딜과 신산업이라는 미래 비전을 달성하고 품격 있는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전담조직을 강화한 것”이라며 “정비한 조직을 백분 활용해 새만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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