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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 8명… 당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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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6-08 13:27:10 수정 : 2021-06-08 13: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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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연향동에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진단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전남 순천 유흥업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8명으로 늘었다. 라이브카페 집단감염과 관련된 새로운 집단감염이 나오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8일 전남도와 순천시에 따르면 전날 7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전남 1520∼1527번(전남 1523번 제외)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은 모두 순천의 한 유흥업소 방문자나 직원들로, 업소 운영자의 확진 판정으로 진단검사를 받았다.

 

집단감염이 앞서 발생한 순천의 라이브카페 관련 확진자가 지난달 30일 이 업소를 방문해 업소 운영자(전남 1519번)와 접촉했다. 업소 운영자는 이달 1일 받은 진단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 하지만 닷새 후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확진 판정으로 유흥업소 방문자와 직원들에 대한 진단검사가 실시됐다. 손님 5명, 직원 1명, 직원의 지인 1명도 감염이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이 유흥업소 출입 명부를 토대로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 재난 안전 문자 등을 통해 해당 업소 이용객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또 라이브카페 관련 확진자와 접촉했던 유흥업소 운영자의 진술에서 거짓이 드러날 경우, 강력히 처벌하기로 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순천에서 업소발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아 매우 위중한 상황이다”며 “업소를 다녀간 주민들은 증상이 없더라도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무안·순천=한승하 기자 hsh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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