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안재현이 이혼을 간접 언급했다.
안재현은 지난 4일 방송된 티빙 오리지널 ‘신서유기 스페셜 스프링 캠프’에 출연해 여전한 입담을 드러냈다.
이날 안재현과 조개구이를 먹고 휴식을 취하던 은지원은 “너랑 나랑 불멍(불을 바라보며 멍하게 있는 것) 타임 되게 이상하지 않냐”며 어색해했다.
이에 안재현은 공감을 표하며 은지원에게 머리를 기댔다.
그러자 은지원은 “나한테 기대지 마”라며 “위로해 줄 사람은 내가 아니야”라며 선을 그었다.
이를 들은 안재현은 “선배잖아요”라고 맞받아쳤고, 은지원은 당황하며 “뭘 선배야 미친 XX야. 이 미친 XX 아니야”라며 “정신 차려 이 XX야”라고 놀라워했다.
앞서 배우 구혜선과 안재현은 드라마 ‘블러드’로 인연을 맺은 뒤 2016년 결혼했으나 결혼 4년 만인 2020년 초 파경을 맞았고 그해 7월 이혼 도장을 찍었다.
은지원은 지난 2010년 4월, 하와이 유학 시절 만난 이모씨와 결혼했으나 2012년 8월 합의이혼 뒤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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