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무가 제이블랙이 자신의 부캐인 ‘제이핑크’ 활동에 대해 언급했다.
7일 방송된 tvN 예능 ‘신박한 정리’에는 댄서부부인 제이블랙과 마리가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제이블랙은 1층 짐을 한곳에 모으다 호피 무늬 외투를 발견하고 “제이핑크의 첫 방송 데뷔 의상”이라고 소개했다.
댄스 경연 프로그램 ‘댄싱9’에서 대중에게 처음 걸리쉬 댄스를 선보였던 과거를 회상한 그는 “처음 호피 의상을 보여드리고 그게 콘셉트가 돼서 이후에도 많이 입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출연진은 하이힐 정리를 시작, 박나래는 “어떤 게 마리의 것인지, 제이핑크의 것인지 모르겠다”고 혀를 내둘렀다.
이에 제이블랙은 “90%가 핑크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신애라가 “앞으로도 제이핑크 춤을 출 거냐”고 질문하자, 제이블랙은 “지금 생각 중이긴 하다”며 “제이핑크 캐릭터가 몸에 무리가 많이 온다. 무릎이나 허리가 높은 힐 때문에 많이 망가졌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힐을 나눠도 괜찮을 것 같다”며 과감하게 신발 정리를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tvN ‘신박한 정리’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30분에 방송된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tvN ‘신박한 정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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