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권의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7일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윤 전 총장의 측근은 8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윤 전 총장이 어제(7일)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며 "집 근처 예방접종센터에서 맞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1960년생인 윤 전 총장은 만 61세로 전날부터 시작된 만 60세~64세 AZ 백신 접종 대상자다.
윤 전 총장은 특별한 일정 없이 당분간 휴식기를 보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국민의힘 현역 의원 30여명이 모이는 조찬 모임에 참석하기로 했다가 취소한 것과 관련해 해당 관계자는 "국민의힘 모임 아닌가"라며 "애초에 갈 생각이 없던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윤 전 총장이 이날 오전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과 김무성 전 의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공부 모임 '열린 토론, 미래'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자신의 뜻이 왜곡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해 참석을 보류했다고 보도했다.
<뉴시스>뉴시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