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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30여개 도시 건축문화 한눈에 본다

입력 : 2021-06-08 03:30:00 수정 : 2021-06-08 02: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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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D-100
9월 16일 개막… 8일 기념식 열려
佛 등 6개국과 교류협력의향서 체결
상징물인 ‘바람장미’ 조형물도 공개

세계 유명 도시들과 건축분야 문화를 교류하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오는 9월 개최된다. 올해는 ‘크로스로드, 어떤 도시에서 살 것인가’를 주제로 세계 도시 건축물들의 지상·지하공간 활용, 보존과 재생, 과거와 현대기술의 공존 등을 공유한다.

서울시는 ‘2021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9월16일부터 10월31일까지 46일간 열린다고 7일 밝혔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올해 3회째로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세운상가 등 서울 도심 속에서 열릴 예정이다. 총감독으로는 프랑스 국립도서관, 베를린 올림픽 경기장, 강남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등을 설계한 프랑스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가 나선다.

올해는 세계 41개 대학 및 190명의 작가가 참여한 130여개 도시 프로젝트가 소개된다. △도시과밀화에 대응한 지상·지하공간 활용 가능성 △보존과 재생에 대한 중요성 △과거와 현대기술의 공존을 통한 생산도시 △도시건축에서의 자연의 중요성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도시와 그 역할 등이 소주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서울시는 비엔날레 개막을 100일 앞두고 8일 오후 5시부터 40분간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기념식을 가질 계획이다. 1부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각국 대사관, 페로 총감독 등 30여명이 참여해 이번 비엔날레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비엔날레로 서울시와 협력관계를 이어온 프랑스, 네덜란드, 스위스, 이탈리아, 호주, 영국 등 대사들과 건축분야 문화교류 증진을 위한 협력의향서를 체결한다.

2부에서는 전시관 옥상에서 서울비엔날레 현수막을 애드벌룬으로 띄우고 공식 상징물인 ‘바람장미’를 활용한 조형물을 공개한다. 바람장미에는 비엔날레의 5개 주제가 담겨 있다. 전시관 인근에서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퍼레이드를 통해 ‘바람장미’가 그려진 부채를 시민들과 나누고 을지로 광장 등 도심 곳곳에서는 버블·마인 공연이 진행된다.

 

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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