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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 재난지원금 선호도 보니…전국민 38% vs 취약층만 33.4% ‘팽팽’

입력 : 2021-06-08 01:00:00 수정 : 2021-06-07 18: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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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급 반대’ 25.3%…‘잘 모르겠다’ 3.3%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5차 재난지원금 지급 방식을 놓고 전국민에게 주자는 주장과, 취약계층에 한해 주자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 ‘더뉴스’ 의뢰로 5차 재난지원금 지급 방식 공감도를 조사한 결과, ‘전 국민에게 보편 지급해야 한다’는 응답이 38.0%, ‘취약층에게 선별 지급해야 한다’는 응답이 33.4%로 조사됐다.

 

‘재난지원금 지급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25.3%였으며,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3%였다.

 

권역별로는 서울(전 국민 지급 35.8% vs 취약층 지급 35.8% vs 지급 반대 26.3%)과 인천·경기(36.8% vs 35.7% vs 26.5%) 등 수도권과 대전·세종·충청(36.7% vs 30.0% vs 33.3%), 대구·경북(30.9% vs 37.0% vs 32.1%)은 평균과 비슷했다.

 

부산·울산·경남(41.7% vs 17.6% vs 26.3%)에서는 ‘잘 모르겠다’라는 유보적 응답이 14.4%로 전체 평균(3.3%)보다 높았고, 광주·전라에선 ‘선별 지급’ 응답이 48.1%로 전체 평균(33.4%)보다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40대(전 국민 지급 50.4% vs 취약층 지급 28.8% vs 지급 반대 20.8%)의 절반은 보편 지급에 공감해 평균과 차이를 보였다. 그외 연령대는 전체 평균과 비슷한 응답 분포를 보였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의 50.7%는 보편 지급에 공감한 반면, 보수층에서는 '전 국민 지급 32.3%, ‘취약층 지급’ 26.7%로 팽팽했다. 특히 보수층에선 ‘지급 반대’ 응답이 36.7%로 전체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중도층(전 국민 32.7% vs 취약층 39.7% vs 지급 반대 26.0%)은 평균과 비슷했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52.7%는 ‘보편 지급’에, 국민의힘 지지층의 41.6%는 ‘지급 반대’에 공감한다고 응답해 대비됐다. 무당층에서는 절반 가까이인 47.3%가 보편 지급 주장에 공감해 전체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일 하루 전국 만 18세 이상 9331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응답률 5.4%)했다. 무선(90%)·유선(1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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