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력원자력은 최근 경북 경주에 있는 한수원 본사 대회의실에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대∙중소기업 및 농어업분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과 김순철 협력재단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협약을 통해 한수원은 상생협력기금과 농어촌상생협력기금으로 협력재단에 97억 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 기금을 활용해 스마트공장 구축사업 및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동반진출사업 지원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또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건강검진 사업으로 농어촌지역 의료복지 향상에도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경제의 기반인 중소기업과 농어촌을 튼튼하게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과 농어촌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