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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49% “건강하고 삶에 만족”… 80%는 여가문화활동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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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6-07 12:44:00 수정 : 2021-06-07 11: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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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2명 중 1명은 스스로 건강하다고 생각하고, 삶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7명은 70세는 넘어야 노인이라고 생각했다.

 

7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0년 노인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노인들의 삶의 만족도는 높은 편이었다. 

 

‘매우 만족 또는 만족’으로 답한 비율이 49.6%였다. 보통은 42.6%였다. 건강상태 만족도가 50.5%, 경제상태 만족도는 37.4%, 사회여가활동 만족도 42.6% 등이었다. 건강상태 만족도와 경제상태 만족도는 20011년 34%, 17.9%에서 각각 16.5%포인트, 19.5%포인트 상승했다.

 

자신의 건강상태가 좋다는 응답이 2017년 37%에서 지난해 49.3%로 증가했고, 우울감은 같은 기간 21.1%에서 13.5%로 낮아졌다.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노인의 80.3%는 여가문화활동에 참여하고 있었다. 산책, 음악감상 등 휴식활동이 52.7%였고, 취미오락활동 49.8%, 사회 및 기타 활동 44.4%, 스포츠참여활동 8.1% 등 다양했다.

 

이용하는 여가문화시설은 경로당이 28.1%, 노인복지관 9.5%, 종합사회복지관 6% 등이었다. 

 

평생교육 참여율은 11.9%이며, 참여 노인은 월평균 9시간을 학습활동에 사용하고 있었다. 자원봉사 활동 참여율은 2.9%였다.

 

노인 연령 기준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74.1%는 70세 이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2008년에는 68.3%였고, 2017년 86.3%로 높아졌다 지난해 다소 낮아졌다.

 

생이 말 좋은 죽음(웰다잉)은 가족이나 지인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죽음이라는 생각이 90.6%로 가장 많았고, 신체적·정신적 고통 없는 죽음(90.5%), 스스로 정리하는 임종(89%), 가족과 함께 임종을 맞이하는 것(86.%) 등의 응답이 있었다.

 

85.6%는 무의미한 연명의료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자신의 연명의료 중단 결정 의사를 밝혀두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은 4.7%에 불과했다.

 

죽음에 대한 준비는 장례 준비 79.6%, 자기 결정권에 따른 죽음 준비 27.4%, 상속처리 논의 12.4% 등 순이었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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