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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다시 ‘팔자’ 전환… 5월 증시 10조원 순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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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6-07 09:46:41 수정 : 2021-06-07 09: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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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외국인들이 지난달 국내 증시에서 10조원 이상 팔아치우며 1개월 만에 순매도로 전환됐다.

 

금융감독원이 7일 공개한 ‘5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주식시장에서 10조1670억원을 순매도했다.

 

5월 기준 외국인의 국내 주식 보유액은 820조2000억원이다. 시가총액 대비 30.1%수준으로, 전달보다 2조3000억원 줄었다.

 

다만 채권시장에서는 지난 1월 이후 5개월 연속 순투자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5월 중 상장채권 5조5160억원을 순투자해 총 4조6510억원을 순회수했다. 외국인 보유 채권은 179조1000억원으로 전체 상장잔액의 8.3%를 차지한다. 이는 전달보다 5조2000억원 늘은 수치다.

 

지역별 보유 규모는 아시아 84조5000억원, 유럽 53조9000억원, 미주 15조6000억원 순이었다.

 

국채(3조6000억원)와 통화안정증권(9000억원)에서 모두 순투자했다.

 

남은 기간 별로 1∼5년 미만 채권(4조4000억원), 5년 이상(9000억원), 1년 미만(2000억원) 채권에서 모두 순투자했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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