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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로부부’ 사유리 “한 번 갔다온 사람과 결혼하고 싶어”

입력 : 2021-06-07 09:22:50 수정 : 2021-06-07 09:5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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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카이TV·채널A 예능물 '애로부부' 방송화면 캡처

 

자발적 비혼모로 아들 젠을 출산한 화제의 방송인 사유리가 "결혼한다면 한 번 갔다온 사람과 결혼하고 싶다"고 폭탄 발언을 했다.

 

지난 7일 방송된 스카이TV·채널A 예능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애로부부)'에는 '자발적 비혼모'로 아들 젠을 출산한 사유리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사유리는 "이렇게 하지 않았으면 평생 아이를 못 낳았을 것 같다. 선택권이 없었다"며 "그렇게 되면 나중에 내가 내 인생을 미워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정자 기증을 받아 젠을 출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정자 기증자의 정보 중 EQ와 건강 상태를 유심히 봤다"며 "아이가 건강했으면 해서 술, 담배를 안 하고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인지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에 MC 최화정은 "젠은 감성적이고 건강하게 자라겠네요"라고 말했다.

 

최화정은 사유리에게 "혹시 결혼할 생각이 지금도 있나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사유리는 "결혼에 부정적인 생각은 없어요"라고 답했고, 홍진경은 "오히려 이제는 아이 문제 때문에 조급해 할 필요도 없고 여유롭겠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사유리는 "결혼한다면 한 번 갔다 온 사람 만나고 싶어요"라며 "왜냐하면, 제가 결혼 안 해 본 남자를 만나면 상대방 부모님이 반대하실 것이고, 시작부터 갈등이 클 것 같아 힘들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MC들은 모두 "정말 쿨하다"며 놀라워했고, 사유리는 "두 번 갔다온 사람까지도 상관없어요"라며 웃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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