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배연정이 굽은 허리를 편 비결을 공개했다.
배연정은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드러냈다.
이날 배연정은 남편인 승마 메달리스트 김도만과 승마장을 방문했다.
김도만은 아내에게 승마를 권유한 이유에 대해 “(아내가) 동물을 너무 좋아한다”며 “어떻게든 바깥으로 나와서 활동하게끔 유도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배연정은 “췌장에 종양이 세 개나 생겨서 절개했다”며 “이렇게 저렇게 쨌더니 배 속이 엉망이 됐더라”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그러다 보니까 허리가 수그러지고 안 펴졌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걸음을 걸어도 새우등이었다. 4년간 그랬다”며 “재활을 6개월 동안 받았다”고 회상했다.
말미에 그는 승마를 시작한 이후 자세를 교정하게 됐다며 “10년 동안 하다 보니 내 나잇대 사람 중 나만 허리가 꼿꼿하더라”면서 “그 이후로 말에 빠져서 13년째 쭉 탔다”고 강조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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