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사 유나이티드(United) 항공이 미국 항공 우주업체 ‘붐 슈퍼소닉(Boom Supersonic)’이 개발 중인 초음속 항공기 ‘오버추어’를 15대 구매한다고 밝혔다.
오버추어는 최대 마하 1.7의 속도를 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현재 가장 빠른 여객기보다 약 두 배 빠른 속도이며 뉴욕에서 런던까지 3시간 30분, 뉴욕에서 프랑크푸르트까지는 4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도쿄까지는 6시간이 소요되는 속도다.
이와 함께 붐슈퍼소닉은 오버추어 항공기로 전 세계 500개 노선의 비행 시간을 절반 가량으로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오버추어 항공기는 약 65~88명의 승객이 탑승 가능하다.
한편 붐 슈퍼소닉은 오는 2025년까지 오버추어의 개발을 완료, 2026년 시범 비행을 시작할 계획이며 향후 당국의 승인을 받은 이후 2029년부터는 여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다카이치 日총리의 급여 반납](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1/06/128/20251106518657.jpg
)
![[삶과문화] 지금 집이 없는 사람](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1/06/128/20251106518472.jpg
)
![RM이 말한 ‘K컬처의 힘’ : 다양성의 언어 [이지영의K컬처여행]](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0/23/128/20251023514662.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