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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 인적없는 주차장으로 끌고 갔다가 저항하자 달아났던 거구의 괴한

입력 : 2021-06-06 09:56:23 수정 : 2021-06-06 09:5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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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 키가 190㎝를 넘는 건장한 체격 / 주차장으로 끌려간 B씨가 거세게 저항하면서 소리 지르자 도주

새벽 시간 귀갓길 20대 여성을 인적이 없는 주차장으로 끌고 갔다가 저항하자 달아났던 거구의 괴한이 9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여성을 강제로 끌고 가 다치게 한 혐의(강제추행치상)로 A(38)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1시 30분께 광주 서구 쌍촌동 골목길에서 20대 여성 B씨의 입을 틀어막고 강제로 인근 교회 주차장으로 끌고 간 혐의다.

 

A씨는 키가 190㎝를 넘는 건장한 체격이었지만 주차장으로 끌려간 B씨가 거세게 저항하면서 소리를 지르자 도주했다.

 

저항하는 과정에서 넘어진 B씨는 팔과 다리 등을 다쳤다.

 

놀란 B씨는 현장에서 집으로 들어간 뒤에서야 경찰에 신고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의 신원을 확인하고 전날 거주지 인근에서 잠복 끝에 붙잡았다.

 

A씨는 과거에도 비슷한 범행 전력이 있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6일 열릴 예정이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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